
소녀시대가 일본 대표 대중문화시상식 MTV VMAJ(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2일 발표된 MTV VMAJ에서 ‘소원을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인 ‘지니’로 베스트그룹 비디오 상(Best Group Video), 베스트 가라오케송상(Best Karaoke! Song)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일본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을 돕기위해 일본 적십자사와 연계하는 행사로 마련돼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MTV 측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일본 대지진 참사 구호 및 모금 활동에 대한 젊은층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VMAJ도 올해는 팬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일본에서 ‘지’로 데뷔해 ‘지니’ ‘미스터 택시’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