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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국민연금, 변화와 숙제
여야가 18년 만에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은 모든 국민의 주머니와 노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개혁의 핵심은 내는 돈과 받는 돈이 모두 늘어난다는 점이다. 월급 3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의 경우 현재는 매월 13만5,000원의 연금 보험료를 내고 있지만 앞으로 8년간 매년 보험료가 0.5%포인트씩 오르게 되면서 2033년에는 19만5,000원으로 약 6만원 늘어난다. 단계적으로 인상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많아진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부담이 더 크다. 사업자 겸 가입자는 보험료를 사업주와 반반씩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전액을 혼자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받는 돈도 늘어난다. 현재 소득대체율은 41.5%인데, 이를 43%로 올리면 평균 소득자는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첫해에 기존 123만원에서 132만원으로 약 9만원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첫째 아이 출산 시 크레딧도 인정되고, 군 복무 인정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늘어나 연금 수령액이 증가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이번 개혁의 수혜를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시기로, 보험료 인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소득대체율 인상에 따른 혜택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 지급보장이 명문화되면서 ‘기금이 고갈되더라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안도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다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시기(최대 65세)까지의 소득 공백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MZ세대는 양면적인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앞으로 30~40년간 인상된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므로 부담이 존재한다. 월급 300만원 기준으로 매월 6만원, 연간 72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소득대체율 인상에 따른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다. 기존 제도가 유지됐다면 소득대체율은 계속 낮아져 2028년에는 40% 수준으로 떨어졌을 것이나, 이번 개혁으로 43%가 유지된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첫째 아이 출산 크레딧과 군 복무 크레딧 확대도 MZ세대에게 긍정적인 요인이다. 기금 고갈 시점을 2055년에서 2064년으로 늦춘 것도 이번 개혁의 효과다. 이는 MZ세대가 노후에 연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국가 지급보장이 명문화된 점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추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정년 연장이다. 현재 연금 수급 시작 나이는 65세지만, 정년은 여전히 대부분 60세 전후에 머무르고 있다. 이른바 ‘소득절벽’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많은 고령층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퇴직 후 5년간의 소득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면 삶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기초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이번 개혁은 당장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노후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의 부담이 증가한 만큼 실질적인 노후 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선정
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인문한국(HK) 3.0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인문한국 지원사업’은 국내 대표 인문학 연구 지원 사업으로, 대학 부설 인문학 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과 연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부산외국어대, 전북대, 한국외대와 연합체형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연합체형 연구소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최대 6년간 매년 약 20억 원 규모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한림대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는 지원 기간 동안 다양한 연구 주체 간 융합·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와 교육 간 연계를 통해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문 생활실험실(리빙랩) 등 지역 밀착형 연구개발(R&D)을 통해 인문학 연구소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6명 이상 찬성시 '파면' 3명 이상 반대·각하 '복귀'··· 尹 운명은
4일 오전11시 이뤄지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뿐 아니라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대형 이슈이다. 한달 넘게 평의를 이어가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던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 재판관 6명 이상 찬성 시 尹 즉각 파면=헌법에 따라 공직자의 파면 결정에는 재판관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는 대통령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했다고 판단했을 때 파면을 결정할 수 있다. 8(인용)대 0(기각·각하) 전원일치부터 7대1, 6대2까지는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하는 결정을 선고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윤 대통령은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도 치러야 한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 될 경우 5월말 또는 6월초 대선이 유력하다. ■ 인용 6명 못 미치면 尹 직무복귀=반면 5대3, 4대4 등 견해가 엇갈려 인용 의견이 6명에 못 미칠 경우 헌재는 탄핵소추를 기각한다. 3명 이상이 반대 또는 각하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복귀할 수 있다. 심판청구 자체가 적법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보는 각하 의견이 4명 이상이라면 각하 결정이 선고된다. 탄핵소추가 타당한지 아닌지 본안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인용이나 기각을 막론하고 적어도 적법요건을 충족했다고 보는 재판관이 과반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도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고 조기 대선도 없던 일이 된다. 윤 대통령은 복귀하자마자 국정 업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국민 담화 역시 점쳐진다. 지난 2월 말 탄핵 심판 최종 의견 진술에서 "남은 임기에 연연해 하지 않겠다"며 임기단축 개헌을 시사한 만큼 이에 대한 작업에도 본격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 어느 쪽이든 거센 후폭풍···정국안정에 총력전=정치권에서는 헌재가 어떤 결론을 내려도 당분간 극심한 혼란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양 극단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솟은 상황인만큼 판결 불복 등 후유증을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여야의 대립도 한층 더 극대화될 수 있다. 한편 헌재 선고 당일인 4일 경찰은 헌재 주변에서 벌어질 소요 사태에 대비해 가용인력을 100%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전 시도경찰청에 발령하고, 서울에 기동대 210개 부대 1만4,00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부 출구는 낮 한 때 폐쇄되며 주변 학교들도 임시휴업 및 단축수업을 한다.
대형 산불피해지에 또 소나무…산림복원 수종 70% 이상 소나무
도내 자치단체들이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를 중심으로 산불 피해지역을 복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월4일 삼척과 인근지역 경북 울진에 산불이 발생하며 총 1만6,302㏊의 산림이 불에 탔다. 같은 날 강릉에서도 불이 나 동해까지 번지며 4,221.27ha의 임야가 소실됐다. 2023년 4월11일에는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 120㏊의 산림이 불에 탔다. 이후 각 지자체들은 산불로 소실된 임야의 복원을 추진하면서 수종은 소나무 중심의 침엽수를 심고 있다. 강릉은 2024년까지 335.03㏊의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을 실시하며 침엽수 72.7%, 활엽수 27.3%의 비율로 진행했다. 삼척시 역시 지난해까지 276.3㏊의 산림을 복원했으며 이중 소나무 비율은 74.0%에 달했다. 소나무를 심는 이유는 생존율이 높고 산불피해지와 같은 척박한 토양에에 적합한 수종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의 대부분 수종은 소나무와 참나무이지만 침엽수와 활엽수 17종의 수종에 대한 입지여건과 생장정도를 검토한 결과 소나무가 산림복원에 가장 적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형 산불은 침엽수 중심의 식수 정책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 수종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해 복구 사업을 할 때는 상대적으로 불에 강한 활엽수 중심의 내화수림대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소나무 송진은 테라핀과 같은 정유물질을 20% 이상 포함해 불이 잘 붙고 오래 타는 특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나무는 활엽수보다 1.4배 더 뜨겁게 타고, 불이 지속되는 시간도 2.4배 더 길다. 산불에는 소나무가 가장 취약한 수종이란 평가를 받는 이유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2020년 기준 소나무숲 면적은 25만8,357㏊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아 산불에 취약한 곳으로 분류된다. 최병성 기후재난연구소 상임대표는 “불이 소나무를 만나고 바람을 만나면 불씨가 수백m 날아가 새로운 곳에 산불을 일으키는 것은 아주 쉽다”며 “소나무 위주의, 활엽수를 베어내는 숲가꾸기 산림정책이 산불 요인”이라고 밝혔다.
화천 파로호 하트섬 주변 수질정화 추진
【화천】화천군이 파로호 말골수중보에 있는 하트섬 주변 수질 정화에 나섰다. 군은 파로호에 조성한 하트 모양의 인공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다 역세권 개발로 주변 환경이 크게 변화될 것에 대비, 수중보 수질 정화를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수질 정화를 위해 수중보에 저수돼 있던 360만톤의 물을 가로 세로 각 2m 크기의 수문을 열어 화천댐 발전방류와 더불어 하류로 흘려보내 바닥이 거의 드러나고 있다. 말골수중보는 담수면적이 0.79㎢이며 길이는 125m, 높이는 13m 규모다. 수중보의 물이 모두 하류로 내려가면 수중보내 하상 정화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정화작업이 마무리되면 다시 담수를 시작해 예전대로 하트섬 주변을 관광명소로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하트섬이 위치한 간동면의 경우 동서고속화철도가 운행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55분 거리에 위치, 관광객이 대거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화천에 거주하려는 외지인을 위해 간동면 역세권 인근에 100세대의 ‘간동 세대 공존형 자립형 주거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트섬을 중심으로 관광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며 “하트섬 주변을 새롭게 단장해 인생샷을 남기는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지역 정당·시민단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강릉】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이 결정된 가운데 강릉지역에서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강릉비상행동은 1일 강릉 월화거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인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은 윤석열 파면 선고뿐”이라며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8대0 만장일치 판결로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주장에 동조했다. 지역위는 성명서를 통해 “탄핵 선고일이 결정된 것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며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인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 카지노 고객 대상 레스토랑 ‘팬지’ 새단장
강원랜드가 카지노 환경 개선 및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카지노 내부에 위치한 식음업장 ‘팬지’를 1일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카지노 일반영업장 10% 확장 허가에 따른 카지노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카지노 내부에 설치된 레스토랑 ‘팬지’를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카지노 고객은 카지노 내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며, 오전 7시~오전 10시까지는 일반 리조트 고객도 조식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존 중식·석식·야식에 조식을 추가해 영업시간을 확대했다. 또 기존 140석에서 200석으로 좌석수를 확대하고, 조식 4종, 중식·석식·야식 12종의 식사와 음료 메뉴를 2주 간격으로 구성을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팬지 리뉴얼 오픈은 ‘K-HIT 프로젝트 1.0’의 일환으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K-HIT 프로젝트 1.0’ 추진으로 카지노 일반영업장확장을 허가받아 제2카지노 영업장을 조성중이며, 카지노 면적 추가 확장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등 부대시설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TV하이라이트-4월2일
▣EBS 세계테마기행(2일 오후 8:40)=이번 세 번째 여정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압하로 떠난다. 압하는 해발 2,200m의 고지대에 있어 대표적인 거리 ‘안개’라는 뜻의 알 다밥 산책로가 유명하다. 그 이름을 증명하듯 밤이 되면 부드럽게 넘실대는 안개가 잊지 못할 풍광을 선사한다. 그리고 벽마다 널빤지를 덧댄 듯한 독특한 모양의 전통 가옥 라카프하우스를 보기 위해 압하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지 중 하나인 알 바스타로 향한다. 과연 이 건축물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지 찾아본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2일 밤 9:10)=서로의 일상을 채워주는 자연인 원유순씨의 산골 대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봄이 한발 느린 자연 이곳에서는 행여나 산 속에서 가족들이 미끄러질까 유순씨와 제부 동현씨가 쌓인 눈을 쓸기에 바쁘다. 따뜻해질 날을 기다리며 대억씨는 직접 나무에 올라 수십 그루의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유순씨와 외숙모 화순씨는 꽃과 나물 씨앗을 심으며 다가올 봄의 시작을 기대해본다. 오늘도 요리는 동생 유옥씨 담당! 사람이 많은 만큼 온 가족이 먹을 시래기 명태조림은 큰 솥을 가득 채운다. 봄눈 내리는 배경의 낭만 넘치는 식사까지 다 함께 있을 때면 일상이 곧 즐거운 명절이 된다. ▣KBS 1TV 동물의 왕국(2일 오후 5:30)=강과 바다의 거구들 특집! 육지에서 가장 큰 몸집으로 거대한 서식지를 돌아다니며 풍경을 만는 코끼리부터 초식동물이지만 사납고 위험하기로 유명한 하마, 현존하는 가장 큰 설치류이자 포유류인 카피바라, 생태계를 위협하는 뉴트리아, 초식성 해양 포유류 매너티, 노련한 수중 사냥꾼 바다사자, 멋진 등지느러미를 가진 돛새치, 세상에서 가장 큰 어류 고래상어까지! 세계 각지의 강과 바다에서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다양한 동물을 만나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일 오후 8:45)=광고계의 손천재, 손혜성 손모델이 등장해 탑스타들의 손 대역을 위한 3초 만에 힘줄도 만들어내는 노하우와 손근육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다. 이어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 지휘자는 공대 출신 수재에서 마에스트로로 전향한 사연과 동심을 깨우는 특별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또 아시아 최초로 남극대륙을 단독 횡단한 김영미 대장은 100㎏ 썰매를 끌며 70일간 펼친 여정과 함께 극한 환경에서도 꼭 챙긴 필수 아이템이 대공개된다. 마지막으로 배우 박형식이 드라마 ‘보물섬’ 비하인드와 함께 ‘후유증’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명배우로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OCN 월드 워 Z(2일 오후 4시)=전 세계를 덮친 정체불명의 존재들! 도시를 초토화시키는 습격이 이어지고 인류는 생존의 기로에 선다. 각국은 입국을 전면 통제하고 국경에 벽을 세우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 속에서 전직 군인이자 UN 소속 조사관인 제리는 가족과 함께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한편 생존 확률 0%,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위협 속 인류를 구할 유일한 희망으로 지목돼 세계 곳곳을 누비며 감염의 원인을 추적한다.
태백 황지고, 자율형 공립고 정식 지정 재도전
태백 황지고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자공고) 지정에 재도전 한다. 지난 31일 교육부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공고 2.0 신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현재 황지고가 유일하게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황지고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자공고 2.0 3차 공모에서 조건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당시 지적된 미흡 사항을 보완해 정식 지정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청에서 황지고는 지역 및 대학 연계 강화를 핵심 보완 사항으로 삼았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가톨릭관동대 등과 협력해 강의계획서, 교육과정 연계방안을 구체화했다. 비전으로는 △AI 및 과학 중심의 심화 교육과정 운영 △질문 역량을 키우는 인문 교육 실현 등을 제시했다. 학교 측은 다음주 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컨설팅을 통해 세부 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원도에서는 춘천고, 원주고, 상동고가 1차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화천고는 군인 자녀 대상 자공고에 조건부 선정됐다. 엄규진 황지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대학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공고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공고 2.0은 학교가 대학, 지자체, 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는 모델이다. 선정 시 5년간 매년 2억 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교장공모제, 학생 광역단위 모집 등 다양한 자율권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은행 작년 말 BIS 비율 하락
지난해 국내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이 하락했다. 지난 3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4년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총자본비율은 15.58%로 전 분기 말 대비 0.26%포인트(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07%로 전 분기 말 대비 0.26%p 하락했고, 기본자본비율은 0.28%p 떨어진 14.37%였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 작년 말 기준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했지만, 환율 상승으로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증가하며 전 분기 말 대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서도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회복 지연,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도 증가하는 등 자본여력을 계속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대 금융지주에서는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KB금융(16.43%), 신한지주(15.79%), 우리금융지주(15.71%), 하나금융지주(15.59%), 농협지주(15.37%)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금감원은 “자본비율 기준으로 KB·씨티·SC·카카오가 16.0%를 상회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며, 산업은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티·SC·카카오·토스 등은 14% 이상, KB·하나·신한·수출입·케이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GTX-B 속도 낸다 민자구간 5월 착공 전망…춘천 연장은 연내 타당성 검증 완료
尹거취에 강원 정치권 운명도 갈려…긴장감 고조
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 추진 제동… 평의원회 부결로 혼란 불가피
GTX, 각종 개발 호재에 강원지역 아파트값 상승
캠프페이지 개발 춘천시의회 ‘신중론VS긍정론’ 엇갈려…결국 반대 의견 채택
세 번째 대통령 탄핵심판···역대 쟁점 및 결과는
헌재에 쏠린 눈…탄핵 인용 여부에 지방선거 주자들 촉각
'尹 파면이냐 복귀냐' 4일 운명의 날
[포토뉴스] 춘천고 기숙사 입사식
[피플&피플]김성철·김성인 통나무집닭갈비 대표 산불 피해자에 온정
김성철, 김성인 (주)통나무집닭갈비 공동대표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김성철·김성인 대표는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긴급 구호 및 복구,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모임) 춘천대표를 역임한 아버지 김형우 씨에 이어 지난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김성철·김성인 대표는 취약계층 지원, 장학금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성철 대표는 “산불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피해자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인 대표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플&피플]‘동곡상 수상자’ 김상기 한국늘사랑회 이사장, 국방부장관 표창 수상
한평생 봉사에 헌신해 제18회 동곡상을 수상한 김상기 (사)한국늘사랑회 이사장이 군부대 장기 봉사 공로로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6일 육군 제36사단에서 국방부 김수삼 복지실장으로부터 국방부장관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다. 40여 년에 걸쳐 이발 봉사, 장병 상담, 위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해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표창식 당일에는 남성 전용 미용 프랜차이즈 ‘블루클럽’ 지점장 30여 명과 함께 부대내 500여 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이발 봉사 및 두피 검사를 진행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수십 년간 군부대와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를 위해 앞장서왔으며, 인간관계·가족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전국 군부대에서 강사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현재 강원도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최근 인제 용대초등학교와 육군 제12사단 상승향로봉여단 간 자매결연을 주도해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부대 견학을 희망한 학교의 요청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2023년 강원도 최고 권위의 ‘제18회 동곡상(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한 김 이사장은 당시 수상 상금 전액을 군 장병들을 위한 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 이사장은 속초에서 천일안경원을 운영하며 한국늘사랑회 이사장, 속초시교육발전자문위원장, 강원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김상기 이사장은 “먼저 베풀면 그만큼 돌아온다는 신념 하나로 40여 년을 군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군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피플&피플]'국내 최초 계란 미국 수출 신화' 쓴 홍성학 (주)계림농장 대표
국내 최초로 계란을 미국에 수출한 충남 아산의 (주)계림농장을 강원 출신 인사가 이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인제 출신의 홍성학 대표. 홍 대표는 지난7일 미국 조지아주에 특란 20톤(약 33만알/컨테이너 1대 분량)을 수출했다. 까다로운 미국 수출 문턱을 국내 최초로 넘어선 것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상태다. 현지 미국 수입 업체측은 올초 홍 대표에게 컨테이너 40대 분량의 계란 수출을 요청, 향후 순차적인 납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992년 홍 대표가 창립한 계림농장은 평소 HACCP 인증, 동물복지인증, 무항생제 인증획득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2023년부터 홍콩 수출도 하고 있다. 홍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우리 계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거 우리나라에 계란이 부족했을 때 처음으로 백색계란을 미국에서 수입해 왔었는데 이제는 거꾸로 우리 계란을 수출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제에서 태어난 홍 대표는 춘천 교동초, 소양중, 강원고, 강원대 축산학과(84학번)를 졸업했다. 이후 충남 아산에서 농업회사법인(주)계림농장을 창립, 양계업 개척에 나섰으며 이제는 업계에 손꼽히는 전문가로 거듭났다. 아버지와 뜻을 함께 한 아들 홍유신씨도 건국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2020년부터 (주)계림농장에 합류해 우리나라 동물복지 계란 공급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미국 수출 역시 이들 부자의 '합작품'이었다. 홍 대표는 "아들이 네덜란드 와게닝겐대에서 동물복지 행동학을 공부했다"며 "함께 일을 해 나가니 든든하다"고 했다. 고향사랑도 각별하다. 올 초 강원고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고, 강원대총동문회 상임부회장, 아산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 등으로도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홍 대표는 "지역 소식을 좀 더 생생하게 접하고 싶어 이 곳에서 강원일보를 구독해 볼 정도로 고향에 애정이 많다"며 "본업은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