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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7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경북도 산불 피해, 5개 시·군 27만여명에 1인당 30만원 지원…신규 마을 조성·주택 공급
...열고 이재민에게 긴급 임시주거시설로 '조립식 주택'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기업 연수시설 및 호텔·리조트, 에어돔 형태의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 이재민들을 옮기고 임시거주용 조립주택을 신속히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피해지에 신규로...
강릉시립도서관, 자연과 힐링하는 열린도서관 ‘북적북적’ 운영
...솔밭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에세이, 시집, 웹툰 등 다채로운 도서를 현장 대출하고, 솔밭에 비치된 에어매트, 캠핑의자 등을 이용해 편안한 자세로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책 읽어드립니다...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첫 기업 순회 간담회 평창에서 개최
...는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에 대해 안내하며 차후 평창군의 비자전환 수요 요청 시 배정 인원을 할당할 계획임을 밝혔다. 평창에어(주)(대표:서명순)를 비롯 다수의 기업이 시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밀착케어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도는 ...
휘팍의 히트상품 상상놀이터가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다
휘닉스 파크 실내 에어바운스 테마파크 '상상놀이터'가 2층으로 규모를 확장해 오는 24일 시즌 개장하며, 11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휘닉스 파크 상상놀이터는 날씨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실내 에어바운스 테마파크
13일 황사 초미세먼지 또다시 나쁨…시민들 불편 이어져
...청정한 동풍 기류 영향을 받으면서 초미세먼지는 영서지역과 영동지역 모두 '좋음'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황사 영향을 받는 미세먼지도 강원지역 전체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동풍 기류는 이어지면서 주말이 ...
봄 시샘하는 황사…희뿌연 하늘
... 부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특별저감조치 발령 기준에 따라 환경관리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이번 황사가 저기압이 고비사막과 내몽골을 지나며 유입된 모래 먼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당분간 답답한 공기질이 ...
태백시 2025년 개학 맞이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쾌적한 통학 환경을 위해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불법유동광고물(명함, 전단지 등) 단속과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입간판(베너, 에어라이트 등), 현수막, 추락 위험 간판 등의 점검·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 주변 불법...
베트에 거점 두고 중고거래 사기 친 범죄단체 조직원 철퇴
인터넷 물품 사기도 범죄단체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3년 7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의 ‘에어텐트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믿고 한 개인 명의의 통장으로 32만원을 송금했지만 물품을 받지 못했다. B씨와 C씨 역시 같은 기간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그래픽카드를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한 판매자에게 각각 63만6,000원과 40만5,000원을 입금했지만 물품
춘천 호반피클볼리더스클럽 8일 창립
춘천시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호반피클볼리더스클럽’이 오는 8일 오전 10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호반피클볼리더스클럽은 지난 2월 유원표 회장을 중심으로 13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창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을 합친 것과 유사한 신흥 종목이다. 탁구 라켓보다 큰 '패들'을 사용해서
[3·1절 건강달리기]횡성군민 1,000여명 힘차게 달렸다
...레길, 구만IC교를 지나 횡성역으로 4㎞를 질주했다. 골인 지점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커피포트, 선풍기, 마사지기, 한우세트, 찜갈비세트, 쌀보관통 등 다양한 경품을 받고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 이...
필리핀 일부 계절근로자 파견 중단…강원지역 농가 피해 우려
춘천 두산연수원 건축 허가 취소 추가 협의…신라스테이는 건축 심의 통과
50년 숙원 설악산 만성적 교통난 해소되나
한국반도체교육원 1일 원주서 착공…‘강원형 K-반도체 클러스터’ 궤도 오른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 대응 태세 ‘최고’ 수준 끌어올린다
‘연임제한 꼼수 회피’ 4선 이상 새마을금고 이사장 강원지역 7명
횡성 철원 화천 인제, 국내 2호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농지규제 해제
[포토뉴스]강릉 벚꽃 개화 시작
지갑닫은 소비자들…강원 대형마트 매출 역대 최저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용평관광단지 10억 투자하면 영주권 준다…‘투자이민제’ 지정
해외서 고군분투···강릉 출신 최종구 국제대사 "한국 정치적 불확실성 질서있게 해소"
강릉 출신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홍콩 등에서 한국 경제설명회를 여는 등 경제외교 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중의 하나인 핌코, 골드만삭스 등 월가의 주요 자산운용사 핵심 고위급 임원을 상대로 경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그는 설명회에서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질서 있게 해소되고 있다"며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고 있고, 견고한 경제 시스템을 통해 한국의 금융·외환시장은 빠르게 회복했다"고 강조했다.주요 신용평가사들이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했다는 점도 제시하며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는 굳건하다"고 밝혔다.최 대사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 최고경영자(CEO) 피오나 바셋 등 주요 금융기관 고위급 인사도 별도로 만났으며 바셋 CEO와 면담에서 세계국채지수(WGBI) 최종 편입 준비 상황과 외환·자본시장 선진 정책 추진 경과를 논의했다.이어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의 면담에서는 한국 증시의 자본·외환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회원수가 약 4,000명인 한인금융인협회(KFS, Korea Finance Society) 이사진은 최 대사에게 한국 경제를 안정적으로 평가하는 미국 현지 금융인들의 시각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일부 투자자의 막연한 불안을 덜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설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최 대사는 앞서 지난달 싱가포르·홍콩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고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등과 면담했다.오는 4월에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최종 리뷰를 앞두고 일본 등을 방문해 현지 투자자와 긴밀한 소통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강릉 출신으로 금융위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최 대사는 지난해 12월 취임했다. 국제금융협력대사는 한국의 경제·금융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는 점을 알리는 경제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대외직명 대사다.
“예술가 김지연의 색을 찾아갈 것”
2023 미스강원 미(美) 출신 김지연 씨가 극단 ‘에이트씨어터’를 창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지난 1월 문을 연 에이트씨어터는 8명의 젊은 단원으로 구성된 창작 집단이다. ‘8가지 길, 하나로 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단원들은 서로 다른 개성이 빚어내는 조화의 예술을 꿈꾼다.발레리나에서 배우, 극단 대표로 무대를 넓힌 김지연 대표는 예술의 확장성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그는 단순한 무대 구현을 넘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작업을 예고했다. 김 대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분야를 넘나들며 예술가 김지연으로서의 색을 찾아가고자 한다”며 “에이트씨어터는 고전 작품을 현대의 실험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연극의 가치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에이트씨어터의 첫 작품 ‘결혼과 청혼’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레이더시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니콜라이 고골의 ‘결혼’과 안톤 체홉의 ‘청혼’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은 인간의 욕망을 풍자와 해학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러시아 국립연극대 기치스(GITIS)를 졸업하고 현지 극단에서 활동해온 안수민 배우가 각색과 연출을 맡아 익숙한 희곡 속 새로운 감각을 구현해낸다.김지연 대표는 “무대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동료들과 극단을 꾸린 지금이 저에게는 또 하나의 데뷔 같은 순간”이라며 “언젠가 강원 무대에서 강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동해 최북단 고성에서 연극의 꽃 피운다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연극의 열정을 펼쳐내는 이들이 있다. 고성군의 유일한 극단인 '극단 루트'의 김소진 대표다.김 대표는 남편인 배우 손석배씨와 조희봉 배우, 이원홍 작곡가 등 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극단 루트를 이끌고 있다.20여년 전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활동을 함께 했던 이들은 각각 고성으로 이주하면서 우연치 않게 재회했다. 조희봉 배우가 세컨하우스를 마련했고 이와별개로 김 대표 부부는 고성에 안착했다.이들은 2021년 극단 루트를 만들면서 새롭게 연극 활동의 불씨를 피우기 시작했다.김 대표는 “재미있게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극단을 시작했는데 우리 모두 ‘할 거면 제대로 한다’는 성격을 갖고 있다 보니 어느새 진심으로 임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이어 "이곳에는 뛰어난 자연환경은 물론 아직 세상에 다 드러나지 않은 반짝반짝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면서 고성에서 활동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이들의 열정이 한 데 모여 ‘화진포의 밤’, ‘제진역, 다시 봄’, ‘아야진뽕’, ‘명파환상곡’, ‘우리동네 시인 이성선’ 등 지역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고성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특히 '우리동네 시인 이성선'은 연극을 영화화하는 데까지 성공해 지난 1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 출품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이성선 시인의 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좋은 시라고 생각했다”며 “이 좋은 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분의 일대기로 공연을 만들어 이야기가 타 지역까지 뻗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했다. 또 “영화화 작업을 위해 1인당 2만원 규모의 후원자 모집에도 나섰는데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기꺼이 후원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이, 함께 호흡하며 재미있는 고성 살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