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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강릉 단비, 시민들께 감사…희망 틔우는 시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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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강릉) 의원이 강릉 지역에 내린 단비를 두고 "시민들의 단합된 마음이 위기를 버텨낸 가장 큰 힘이었다"고 했다.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강릉 지역에 비가 내리자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희망을 틔우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일대에 어제(12일)부터 100㎜안팎의 단비가 내리고 있다"며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도 12%대로 상승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군과 소방 인력을 비롯해 강릉시와 강원도, 그리고 중앙부처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무엇보다도 가장 고된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서로를 격려해 주신 강릉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단합된 마음이야말로 이번 위기를 버텨낸 가장 큰 힘이었다"고 했다.

일 강수량 기준 강릉 지역 강수량이 30㎜를 넘긴 것은 올 7월15일(39.7㎜) 이후 60일 만이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상승한 것도 올 7월23일 이후 52일 만이다.

권성동 의원은 "아직 완전한 해갈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오늘의 단비가 강릉과 시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틔우는 시작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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