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협력해 15일부터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가뭄 피해로 강릉지역이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가능해졌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이면서 업력 7년 미만의 소상공인과 가뭄으로 인해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 등이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강릉시청 2층 책문화센터 내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15일부터 재난 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상담부터 신청서 작성, 제출까지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어 이용자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원스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 또는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문의 전화는 강릉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640-4094~98) 등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