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춘천여고 선후배가 함께한 마음…영남 이재민에 희망 전해

“선배들의 기부활동에 감명…재학생도 모범 보이고 싶어”

◇춘천여고 졸업생 동기회와 재학생, 교직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알렸다.

◇춘천여고 졸업생 동기회와 재학생, 교직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알렸다.

춘천여고 졸업생 동기회와 재학생, 교직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알렸다.

춘천여고 제29기 졸업생 동기회는 지난 15일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31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 기부했다. 이어 23일 춘천여고 재학생과 교직원들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총 160만3,087원의 구호 성금을 강원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특히 23일에 전달된 성금은 춘천여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뤄졌고,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김도은 춘천여고 학생회장은 “평소 학교를 다니며 선배들의 다양한 기부활동에 감명을 받았고, 학생자치회로서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마련한 작은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배 강원적십자사 회장은 “춘천여고 공동체가 모아온 성금이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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