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삼척시협의회가 무연고 사망자의 빈소를 마련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장례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21일 삼척 하늘정원장례식장에서 열린 공영장례식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청년회, 바르게살기운동 교동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날 공영장례식은 바르게살기운동 삼척시협의회 회원들이 의기투합돼 가족이 없거나 빈곤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연고가 없는 지역내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주완 바르게살기운동 삼척시협의회장은 “점점 늘어나는 무연고자에 대해 단순히 장례절차를 제공하기 보다는 이웃이었던 고인의 마지막 길에 예를 표하고 존엄하게 배웅하는 장례절차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