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 대선 공약 발굴 속도…“80개 과제 검토 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중협 행정부지사 22일 기자간담회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 공약 과제 발굴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대선 공약 과제 발굴(본보 지난 15일자 3면 보도)에 속도를 낸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5월 초 확정될 예정이어서, 도에서는 지역 공약을 신속하게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며 “지난 14일 국회와 각 정당에 기존 지역 현안 23개를 담은 1차 공약 과제를 제공한 바 있다. 현재는 2차 공약 과제를 포함한 최종 공약 과제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도는 1차로 제시한 23개 과제 외에 신규 발굴 과제와 시·군 의견을 반영해 80여 건의 공약 과제를 검토 중이다.

22일 오후에는 여중협 부지사 주재로 도청 실·국장과 강원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 ‘강원 대선 공약 추진단’ 회의를 열어, 80여 개 과제의 타당성, 정책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여 부지사는 “신속히 대선 공약 과제를 최종 확정해 각 정당에 제출하고, 대선 이후 국정 과제화까지 추진하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약 과제들이 다수 반영돼,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