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시가 관내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500만원의 물류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상반기에 일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하반기 중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해 왔으나, 기업의 자금 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상반기 중 지원금 전체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춘천시에 소재한 산업(농공)단지 내 제조업체로, 2024년도 자재 구입과 생산품 판매에 사용한 물류비의 5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금액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에는 신청 기업 간 비율에 따라 조정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5월 9일까지 춘천시청 기업지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물류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기업육성팀(033-250-49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