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 주말 천둥·번개 동반한 비…큰 일교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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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5~20mm 내외

◇화창한 날씨를 보인 17일 강릉원주대 교정에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이번 주말 강원도는 큰 일교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토요일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기상청은 금요일인 18일 대체로 날씨가 맑겠지만 기온은 여전히 낮과 밤 사이에 큰 차이를 보여 외출시 체온변화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영서지역은 최저기온 영상 12도~14도, 최고기온은 21도~24도를 보이겠고 영동지역은 최저기온 13~16도, 최고기온 24~26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19일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때때로 천둥과 번개와 함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5~20mm 내외다. 20일 일요일 새벽까지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 내리는 비와 기온차에 따른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강원도 해안지역은 당분간 짙은 안개가 예보되고 있어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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