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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당네트웍-유스바이오글로벌, 창상피복재 매출증진·세포치료제 근거확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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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헬스케어 기업과 첨단 재생의료 기업 간 협업 강화… 바이오USA 성과 기대

◇춘천의 정밀 헬스케어 바이오기업 ㈜우당네트웍(대표:임동영·사진 오른쪽)은 첨단재생의료 전문기업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과 최근 창상피복재 판매 증진 및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 확보를 위한 비임상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체결했다

춘천의 정밀 헬스케어 바이오기업 ㈜우당네트웍(대표:임동영)은 첨단재생의료 전문기업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과 최근 창상피복재 판매 증진 및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 확보를 위한 비임상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유스바이오글로벌이 보유한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의 판매 활성화와 더불어 세포치료제 인허가 가속화를 위한 동등성 평가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신기술(NET) 인증과 혁신제품 지정, 조달청 나라장터 우수물품으로 등록된 해당 제품의 유통 확대를 위해 우당네트웍의 온라인 플랫폼과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우당네트웍의 폭넓은 헬스케어 유통 채널과 소비자 맞춤 서비스 ‘해듭’을 통해 창상피복재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비임상시험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허혈질환용 세포치료제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도 보다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우당네트웍은 향후 주요 병·의원과 소비자 대상의 창상피복재 판매는 물론, 혈관 생성 마우스 시험 및 FISH 조직염색 등을 통해 세포치료제 효능을 검증하고 상업화를 위한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유승호 유스바이오글로벌 대표는 “양사 간 지속된 협력을 통해 이미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인허가에 활용 가능한 과학적 근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영 우당네트웍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시험법을 개발해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약으로 이어지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오는 바이오USA 전시회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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