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대병원,국내 최초 AI 병동 간호 에이전트 도입…24시간 실시간 케어

네이버 클라우드·(주)하해호 공동 개발…24시간 간호 주력

◇강원대병원 인공지능(AI) 간호 에이전트.

강원대학교병원이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간호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강원대병원은 암 병동 20개 병상을 대상으로 암 환자 간호를 위한 인공지능(AI) 간호 에이전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AI 간호 에이전트는 강원대병원 인공지능 암 치유센터가 네이버 클라우드, 주식회사 하해호(HAHEHO)와 함께 개발했다.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 기술을 도입해 실제 간호 인력과 대화하는 것과 비슷하도록 연출했다. AI 간호 에이전트는 환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개별적인 상태를 확인해 의료진에게 환자 모니터링 정보를 공유한다. 병원은 이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자 간호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진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은 "더 많은 암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AI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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