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춘천 퇴계동서 SUV·시내버스 충돌…5명 경상

동해고속도로서 1톤 트럭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 충돌
평창 미탄면 쏘렌토 SUV 흙더미 들이받아 60대 허리 부상
양양 창고용 컨테이너 화재…컨테이너 1동·고추건조기 전소

◇17일 오전 11시1분께 양양군 강현면의 한 창고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춘천 퇴계동서 SUV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있었다.

17일 오전 11시33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렉스턴 SUV와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5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께 양양군 동해고속도로 남양양IC 양양 방향 인근 도로에서는 A(44)씨가 몰던 1톤 포터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오전 5시44분께 평창군 미탄면의 한 비탈길에서도 쏘렌토 SUV가 눈길에 미끄러져 흙더미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65)씨가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

화재사고도 있었다. 17일 오전 11시1분께 양양군 강현면의 한 창고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컨테이너 1동(18㎡)과 고추건조기가 전소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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