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도내 유통 위생용품 모두 적합 판정 받아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에 유통된 위생용품 211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군에서 안전관리를 위해 수거하고 검사를 의뢰한 세척제, 화장지, 면봉, 일회용 컵·빨대·행주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항목은 납, 비소 등 유해 중금속,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피부질환 유발가능 물질인 형광증백제 등이다. 제품 유형별 기준규격에 따라 인체 유해물질을 중심으로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불검출 또는 기준 이내 검출로 판명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신인철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위생용품을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일상 검사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신속히 차단해 도민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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