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피플&피플] 춘천 무대에 서는 창작무용 선구자 김매자

춘천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심청’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개최

◇김매자 안무가
◇김매자 안무가의 창작무용 ‘심청’이 는 오는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 창작무용의 선구자 김매자 안무가가 춘천 무대에 오른다.

김매자 안무가는 오는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무용 ‘심청’을 공연한다. 춘천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춤으로 듣는 소리, 소리로 보는 춤’이라는 주제 아래 판소리 ‘심청가’를 재해석한다. 김매자 안무가는 현대적 감각을 한국무용과 접목, 우리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춤과 소리로 보여준다.

고성 출신의 김매자 안무가는 한국 전통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창작무용’의 장르를 개척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 안무가는 객석에서 무대로 가로지르는 구불구불한 길, 인당수를 상징하는 구조물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무대를 마련했다. 현대적 몸짓으로 새롭게 되살아나는 심청가는 완창 판소리를 더 해 판소리의 진수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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