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가을골프를 즐기고 붉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는 가성비 넘치는 일석이조 대회인 도계블랙밸리 단풍골프축제가 30일 티오프(Tee Off)한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삼척시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단풍골프 축제는 접수 첫 날 당초 계획한 30개 팀을 넘어선 34개 팀이 접수를 마쳤고, 전국에서 찾아온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틀 동안 3라운드, 54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부산,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 등 전국에서 골고루 참가자들이 몰렸고,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업소에 예약을 마쳐 탄광도시 지역경제 반짝특수에 기여할 전망이다.
푸짐한 시상금과 함께 54홀 완주를 기념하는 완주기념패, 지역 특산품 및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며, 파3홀에서는 ‘방다솔 프로를 이겨라’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참가자의 70% 정도가 재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가성비 넘치는 가을골프를 맘껏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곱게 물든 골프장 주변의 단풍을 감상하려는 골퍼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블랙밸리 골프장을 널리 알리는 기회도 되고 있다.
홍용기 블랙밸리cc 대표이사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골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블랙밸리 골프장의 야간 개장과 제2의 도약 프로젝트 등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