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재)홍천문화재단이 2023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았다.
홍천군은 지난 3월 강원연구원에 의뢰해 출자·출연기관의 사업 및 운영에 대해 심층평가를 실시했고 홍천문화재단은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호봉제 전환, 직위 세분화를 통한 동기부여, 의회와의 소통을 통한 규정 개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나 등급에 포함됐다.
또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채용비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 청년 고용 및 일자리 창출효과, 재난안전관리 대응 체계 구축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단의 행사나 축제를 직접 경험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14점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폐교인 와동 분교를 활용해 문화예술 행사를 주최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긍정적인 부분은 강화하고, 취약점은 보완해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