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 '댄스컴퍼니 틀', 전국 무용제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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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문화재단 지원 '무대위로' 사업 통해 기량 발휘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무용단 '댄스컴퍼니 틀'이 제33회 전국 무용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 5월 ‘제33회 강원무용제 대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춘천문화재단의 예술제 참가 지원사업 ‘무대위로’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33회 전국 무용제는 ‘춤·제주, 상상 그 이상의 비상’을 슬로건으로 16개 시·도 대표 단체 및 솔로 경연이 펼쳐졌다.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 '댄스컴퍼니 틀'은 참가작 ‘미동(美動), 번뇌하다’로 단체 경연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동, 번뇌하다’는 인간 각자가 가진 고유성을 통해 편견과 번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작품으로 공연예술전문스태프 협동조합 ‘all 스태프’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형국 대표는 “춤은 우리의 언어였고, 그 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편견과 번뇌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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