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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업 '뿌리깊은나무들', 원주에 첨단시설 품은 오피스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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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융복합 멀티플렉스 형식 오피스텔 선봬
버츄어 스튜디오에는 카카오 클라우드 기술 반영
코오롱하우스비전과도 손잡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원주 반곡동에 건립 예정인 ‘더테라스by카카오클라우드’ 조감도
◇원주 반곡동에 건립 예정인 ‘더테라스by카카오클라우드’ 조감도

【원주】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인 '뿌리깊은나무들'이 첨단기술을 갖춘 오피스텔을 원주에 선보인다.

뿌리깊은나무들은 강원혁신도시가 있는 반곡동에 메타버스 융복합 멀티플렉스(복합문화상업시설) 오피스텔을 조만간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뿌리깊은나무들이 건립하는 오피스텔은 지하 3층과 지상 20층, 640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 세대 테라스를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오피스텔이라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오피스텔 내에는 대형 스튜디오 등 최첨단 AI 기술을 갖춰 OTT 드라마와 영화, 각종 문화콘텐츠를 통한 K-콘텐츠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와의 협약을 통해 카카오 클라우드 인프라를 버츄오 스튜디오에 접목,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하늘공원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GX룸 등 복합 스포츠 멀리플렉스와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뿌리깊은나무들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카카오클라우드, KT와 함께 IoT, AI를 활용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한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의 계열사 '코오롱하우스비전'과 파트너십을 체결, 코리빙 문화를 접목한 주거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빙 하우스 '커먼타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오피스텔의 일부를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뿌리깊은나무들 관계자는 "전 세대 테라스를 갖춘 오피스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소프트웨어 진흥시설로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의 민자 디지털 콘텐츠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이 될 것"이라며 "교육, 교통 프리미엄까지 모든 미래가치를 가지고 있어 원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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