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범죄예방·소방안전 솔루션이 도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T는 25일 삼척 비치조각공원 및 중앙시장 공중화장실과 KT삼척지사에서 디지털 전환 기반 안전 서비스 '세이프메이트' 설명회 및 시연행사를 열고 범죄예방·소방안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지난 7월부터 의무화됐지만 강원지역은 비상벨 보급률이 전국 평균 28% 보다 낮은 23%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삼척시는 공중화장실 100여곳에 KT 세이프메이트를 구축, 도내 다른 시·군보다 높은 55%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세이프메이트 범죄 예방 솔루션'은 스마트 비상벨이다. 쉽고 빠르게 누를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대형 터치 스위치 형식으로 설치된다. 벨을 누를 수 없을 정도로 긴박한 상황일 때는 비명,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을 자동으로 인식, 112 상황실 등에 연결해 준다.
또 다른 세이프메이트 '소방안전 솔루션'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복합 화재 감지기가 핵심이다. 화재 발생 시 10초 이내 감지해 소방관들이 빠르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관제센터가 24시간 시설을 모니터링해 실제 상황 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을 줄여준다. 도내에는 총 11곳에서 1,175개가 운용되고 있으며 실제 2020년 화천군 전통시장 화재를 미리 막기도 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 전무는 "삼척시의 사례처럼 KT가 디지털 전환, IoT 역량을 활용해 도민의 위험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ESG 실천"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