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동해시 첫 골프장인 ‘동해 골프&리조트’가 빠르면 오는 7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씨뷰는 지난 13일 동해시의회에서 ‘동해 골프&리조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소액 지주는 일시불 매입 등기를 완료했으며 1억원 이상의 토지에 대한 잔금도 7월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편입토지의 90% 가까이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4월 골프장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고 6월에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골프장 코스에 대한 레이아웃 설계를 완료했으며 클럽하우스와 골프빌리지에 대한 건축설계가 진행중이다. 묘지이장 부지 선정은 사업부지 내 일부 지역을 제척해 대체부지로 선정하는 방안 검토와 함께 제3부지 인허가 검토 및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사기간은 18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5번째, 아시아 100대 골프장이 되겠다며 부지가 추가로 확보되면 골프장 규모를 36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해시와 ㈜더씨뷰는 2021년 10월 망상동 산 97번지 일원 183만㎡의 부지에 4,000억원을 들여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300실의 호텔·250실의 리조트 등 관련 시설을 100%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러나 일부 부지에 대한 협의가 불발되면서 18홀 규모로 사업을 축소했다.
김경태 ㈜더씨뷰 동해골프&리조트 본부장은 “골프장 조성을 통해 1단계로 고용 창출, 관광 유치, 지역 홍보, 지역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2단계로 골프장을 확대하고 골프 특화산업을 유치하는 한편 리조트·빌리지 등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