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재명, "이외수 선생님, 힘내달라...좋은 소식 들고 찾아뵐것"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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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SNS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씨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외수 선생님께서 편찮으시다는 소식에 마음이 철렁했다"라며 "최근 올라온 엄지척을 한 사진을 보며 조금씩 나아지시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머물고 계시는 춘천에 가는 길"이라며 "찾아뵙고 싶었으나, 또 코로나19가 우리 만남을 가로막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를 보며 ‘대한민국에 아직도 희망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잊히질 않는다"라며 "‘힘내라, 잘하고 있다’는 그때 선생님의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또, "환자복을 입은 선생님의 모습은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이외수체’로 적힌 문장에서 선생님의 힘이 느껴져 또 미소 짓고 만다"라며 "두 줄의 문장을 한 번, 두 번, 곱씹어 아껴 읽었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저 정말 힘내겠다. 그러니 선생님도 꼭 힘내달라"라며 "코로나19가 우리를 막지 않는 그 날, 좋은 소식 가지고 꼭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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