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6일 "7월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개편안 확정 내용을 이달 중순쯤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 5단계(1→1.5→2→2.5→3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개편안은 단계별 기준을 인구 10만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에 감염 유행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도 고려하고, 사적모임의 규모를 단계별로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정부는 이달 중 국민 1천300만명 이상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되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천명 아래로 유지될 경우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고 방역 조치 일부를 완화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