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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 박덕흠 가족 특혜 의혹 관련 국토위 사보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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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사진) 국회의원은 25일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지위를 이용해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에 대해 “적당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다른 상임위로 사보임할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한 언론은 박덕흠 의원이 2015년부터 국회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지위를 이용해 박덕흠 의원 아들 명의의 건설회사에 특혜를 줬다고 보도했다.

허 의원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회 권능을 사적으로 악용한 것”이라며 “국민은 법률을 개정하는 구조에 대해 심각한 불신·우려를 갖고, 더 나아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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