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홍천에서 순수 아마추어 악기 동아리인 '거북이색소폰동아리'가 창단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공연을 선물했다. 올 초 창단된 '거북이색소폰동아리'는 틈틈이 연마한 실력으로 최근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동아리는 올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공연이 위축된 가운데 도내 곳곳을 돌며 도민들을 격려하겠다는 각오다.
허남석(62) 회장은 “앞으로 세심한 공연 준비로 뜻깊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회원인 최성일 홍천군 건설행정담당은 “공연의 수익금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하는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