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원도 희망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업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경험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며 총 10개 분야 9,500여명이다. 세부적으로 생활방역 지원 792명,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375명,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1,259명, 공공 휴식공간 개선 4,058명, 문화·예술 환경 개선 474명, 공공업무 긴급 지원 892명, 기업 밀집지역 정비 958명, 지자체 특성화 사업 205명, 재해예방 256명, 청년 지원 192명 등이다. 백창석 도 일자리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자 감소, 휴직자 급증 등 고용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