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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34명·총 1만874명…이태원 클럽 영향으로 30명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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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 총 1만87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26명은 지역감염 사례로 분류되며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2일 32명을 기록한 이후로 연일 30명 미만을 유지했지만 이날 34명이 집계되며 한달여만에 30명대로 증가했다.

이번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용인 66번 확진자(29)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며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당일 클럽을 방문한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전국으로 퍼지며 감염추세는 심화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명, 대구 2명, 인천 3명, 경기 6명, 충북 2명, 제주 1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 8명 중 6명은 검역에서, 2명은 서울에서 보고됐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지난 7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총 사망자 수 256명을 유지하고 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명이 늘어 총 9천610명이며 현재 1천8명이 치료 중이다.

이태영기자 · 하다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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