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천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114명이 늘어 총 7천8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4명 가운데 81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5천867명으로 6천명에 육박한다. 경북에서는 1천143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밖에 서울 212명, 부산 99명, 인천 25명, 광주 15명, 대전 20명, 울산 25명, 세종 15명, 경기 178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충남 114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5명, 제주 4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67명이다.
이날 오전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된 82세 남성 환자가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67번째 사망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명이 늘어 총 333명이 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23만4천998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22만7천129명 중 20만9천4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만7천72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