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현 “출산·육아 포함 여성 재취업 쉬운 지역으로 육성”
이강후 “원주~여주 전철사업 조기 완공 지역경제에 활력”
4·15 총선이 34일 남았다. 각 정당별로 경선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총선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강원일보는 치열한 경선을 벌이는 선거구와 정당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이해 '경선열전'을 마련했다. 열전의 첫 순서로 12~13일 이틀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본선에 오를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미래통합당 원주을 지역구를 살펴봤다.
김대현(43·전 당협위원장)
△학력=진광고,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경력=자유한국당 원주을 당협위원장, 현 미래통합당 황교안 당대표 특보
△출마 각오=경제를 살리겠다. 시장에는 온기가 돌고 서민들의 지갑은 두둑해지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 문재인 정부가 잘못 펼친 주 52시간제,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세금 인상 등을 바로잡겠다. 원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 출산과 육아, 그리고 여성 재취업이 손쉬운 지역으로 육성하겠다.
△주요 공약=여성이 행복한 원주를 만들겠다. 도내 최대 규모의 공공 산후조리원을 세우고, 미성년 여성에게 위생용품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3040 엄마들의 재취업을 돕겠다. 치악산케이블카를 도입하고 포테이토 뮤지엄을 조성하겠다.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 컨설팅을 해주는 '백종원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과 남원주를 잇는 복선전철을 혁신도시까지 연결하겠다.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이강후(66·전 국회의원)
△학력=강원대 법학과,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경력=19대 원주을 국회의원,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출마 각오= 현재 대한민국은 잘못된 안보, 외교, 경제 정책으로 인해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경제는 소득주도성장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은 고통받고 있다.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지방주민의 자산은 수도권과의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의 30년 공직 경험과 19대 국회에서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다 많은 예산과 사업을 유치하는 일에 주력하겠다.
△주요 공약=19대 국회의원 재직 중에 시작한 원주~여주 전철사업, 판부~신림 간 국도 5호선 국도확장, 소초면 경유 국도 42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겠다. 또 육아 및 교육 분야에서는 공공 어린이집 확대, 학교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미세먼지·감염병 걱정 없는 도시로 조성하겠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바로잡아 지방주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이원화된 정책을 개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