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의료봉사자들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5일 코레일이 의료봉사자에 대해 무료 열차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증환자를 타지역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자 열차 무임 이용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승·하차 역 창구에서 의료봉사자 증빙서류(의료봉사 신청서, 확인서 등)를 제시하면 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임을 지불하고 승차권을 발권한 경우 승차권과 의료봉사자 증빙서류 등을 가지고 승차일로부터 1년 안에 역 창구를 방문하면 이용한 운임을 반환 받을 수 있다.
이태영기자·하다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