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인제】속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 예방·감시체계를 강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1차 예비비 2,000만원을 들여 방역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제 등 개인방역물품을 구입해 각급 학교, 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물 등에 배부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훈춘시에 재난기금을 활용, 1,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보내기로 했다.
인제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발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히고 있다.
군은 최근 최상기 군수, 인제군보건소 및 각 부서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및 중·장기 대응 전략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군수는 “국내외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군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정익기·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