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첫 참여부터 춘천호반마라톤대회 여자 10㎞ 부문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조경희(52·경기 포천)씨가 이번 제16회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오히려 달리기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조씨는 대회 참여를 통해 자신의 몸에 소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역설. 평상시 등산 등으로 체력을 다지고 10년 이상 각종 대회에 참가. 조씨는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지런해야 한다”며 “기록보다는 부상없이 즐겁게 오래오래 달리겠다”고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