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장맛비에 소양강댐 수위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자원공사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소양강댐 수위가 163.66m를 기록한 이후 3일 오후 현재 167m가량을 보이고 있다.
소양강댐 수위는 지난해 10월31일 182.66m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가뭄이 한창이던 5월12일 170m 선이 무너진 169.97m를 보이는 등 수량 감소세가 완연했다. 2일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예년 평균 수위인 174.47m와 홍수기 제한수위 190.3m, 상시만수위 193.5m에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