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평창올림픽 문화유산 창출 문화예술계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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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강원도 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및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맹성규 경제부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최동용 춘천시장, 이재한 도예총회장, 심사위원, 수상자,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도 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2016년 도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6 강원도 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및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2일 춘천 베어스호텔 2층 소양홀에서 열렸다.

강원일보사와 도예총(회장:이재한), 강원민예총(회장:황효창), 도문화원연합회(회장:류종수)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맹성규 경제부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최동용 춘천시장, 성기문 춘천지방법원장, 김금분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김영철 G1강원민방 대표, 한명옥 도여협회장, 김현식 월곡문화재단 이사장, 김양수 도문인협회장, 오제환 강원문화재단 사무처장, 박광린 춘천예총회장과 신춘문예 당선자, 심사위원,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전상국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심사총평에서 “1만 편이 넘는 시 부문을 비롯해 소설, 동화, 동시 등 분야별로 작품 수도 많았고 짜임새 있는 쟁쟁한 작품이 많았다”고 했다. 시상식에서는 단편소설 당선자인 이청씨에게 당선패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고, 구애영(시)·양국일(동화)·김대성(동시)씨 등 부문별 당선자들에게 당선패와 상금 200만원을 시상했다. 또 강원일보에 '생물이야기' 칼럼을 22년간 연재해 1,000회 게재를 앞둔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에게 기념패가 전달됐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인사말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앞둔 올해 문화예술인들은 문화유산을 창출해야 하는 운명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모든 일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성숙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을 창출해 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인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재·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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