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탕 용추폭포 다양한 스토리에 이야기꽃 만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도민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된 동해 산소길 걷기 대행진이 지난 22일 오전10시 무릉계곡 생태탐방로에서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축제 참가자들은 무릉계곡 관리사무소~삼화사~옥류동~선녀탕~쌍폭포~용추폭포 간 왕복 5km의 산소길을 걸으며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맑고 드높은 전형적인 가을하늘 아래 오전10시30분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주차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천연림이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을 따라 삼삼오오 짝을 이뤄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산소길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무릉반석에서부터 호암소 선녀탕 장군바위 쌍폭포 용추폭포 등 다양한 화강암 계곡의 하천지형이 스펙트럼처럼 펼쳐진 '동해안 제일의 산수'로 불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탄성을 자아냈다. 산소길 걷기대회에는 이기준 시의장 고창윤 경찰서장 김원오 도의원 김혜숙·김기하·심상화·정성모 시의원 김대성 웰컴투동해시협의회장 등 사회단체장들이 참가했다.
김종문 시 관광진흥과장은 “무릉계곡 주변에 숨어있는 다양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특색 있고 아기자기한 체험거리도 마련해 명품 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