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뉴스+·의암댐 존폐 논란]한수원 입장

 -“폐쇄 이유 없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발전처는 우리나라 수력발전을 총괄하는 본부사업장으로 의암댐을 비롯한 춘천댐 등 전력 생산용댐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발전처측은 최근 일고 있는 의암댐의 부정적 비판과 폐쇄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수익성이 없다?

 -지난 해 의암댐의 총매출액은 114억원이고 총비용은 101억원이 소요돼 약 13억의 이익이 발생했다. 지금까지도 적자인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수질오염을 불러온다?

 -환경부 수질 측정에 의해 의암호 수질은 지난 5년간 평균 1~2등급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 소양강댐의 흙탕물 방류로 수질이 3등급으로 내려간 상태다.

 의암호의 물은 평균 체류일수가 4~6일로 나타내 국내 댐 중에서 가장 짧고 호수면적이 커서 충분한 용존산소가 공급되는 만큼 2차 오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안개일수 증가하고 특히 산성안개가 나타난다?

 -기상청 자료를 살펴보면 의암댐 준공 전후의 춘천시 안개일수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다만 의암댐이 아닌 상류의 대형댐이 준공된 이후, 연평균 약 50일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성안개의 경우 대기중의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 등이 대기중 수증기와 광화학반응하여 만들어지지만 의암호의 안개형태는 따뜻한 수온의 물이 찬공기와 만나 생기는 김안개(Steam fog) 형태로 산성안개가 아니다.

 ■교량설치 등 여러 간접 비용이 증가한다?

 -의암댐 건설 전에 만들어진 소양1교의 길이가 397m로 댐 건설 후 설립된 소양2교와 큰 차이가 없다. 교량은 하천의 계획홍수위보다 높게 건설해야 하는 만큼 댐의 유무와 큰 연관성이 없다. 따라서 비용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역시 적절하지 못하다.

 ■여름철 부영양화에 따라 악취가 발생한다?

 -악취는 공지천 등 의암호로 유입되는 춘천 시내 몇 개 지천이 처리되지 않은 생활하수와 섞여 수질이 악화돼 발생한다. 춘천지역의 하수처리장이 준공되면 수질저하나 악취 문제는 개선될 것이다. 지 환 기자·haj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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