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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올 하반기 태백URL 건설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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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승인 후 시추·설계 등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이상호 시장 지난 23일 경주 원자력환경공단 방문 협력사업 등 논의

【태백】태백시가 올 하반기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태백 URL)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면제가 확정된 태백 URL은 올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앞두고 있다.

시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 시추 및 설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에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 지난 23일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사업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6일 태백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체결한 '태백 URL 건설 및 운영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 등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시찰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시민친화적 인프라 조성 우수 사례를 상세히 확인했다. 시는 공단 등과 협력해 태백 URL 지상부에 주민·방문객이 휴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 홍보관, 강당 등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백 URL은 지하 500m 깊이의 암반을 활용,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시설로 사용후 핵연료 등 방사성 폐기물은 일절 반입되지 않는 순수 연구시설이다. 고준위폐기물 관리시설의 경우 지난해 9월 설립, 지난 23일 첫 위원회 회의를 가진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에서 부지적합성 조사 등을 통해 부적합 지역을 배제한 뒤 내년께 부지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전문가·연구기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사업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시민 수용성을 높인 원자환경공단의 운영 사례가 태백 URL의 성공적인 건설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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