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 기업혁신파크가 네이버 각 춘천의 8배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바이오·의료 산업을 이끌어간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와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를 통한 쌍끌이 전략으로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데이터 센터 경쟁력은 단순 부지 공급을 넘어 특정 산업과의 연결 구조에 더욱 무게가 쏠리는 추세다. 이에 맞춰 춘천 기업혁신파크 AI 데이터 센터는 도시 전체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설계되고 있다. 향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춘천의 인프라와 연계해 바이오 연구 데이터, 건강·의료 데이터, 공공 데이터 등을 집적·분석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 단순 서버 집적 공간이 아닌 R&D부터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모델을 구축한다.
춘천 기업혁신파크 내 AI 데이터 센터는 글로벌 표준이 되는 대규모 시설로 14만8,000㎡의 방대한 면적에 들어설 계획이다. 네이버 각 춘천의 8배에 달하는 최대 320MW 수준까지 수전용량을 설계할 수 있도록 검토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도권 접근성과 낮은 기온, 풍부한 용수 등 데이터 센터 운영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도 타 광역 시·도에 비해 점유율이 높지 않다. 도내 데이터센터는 춘천 4곳, 원주 3곳 등 7곳 뿐으로 전국 150개 대비 5%에 불과하다. 다만 춘천 기업혁신파크,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 등으로 민간 데이터 센터가 속속 들어서 규모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용찬 춘천 기업혁신파크추진단장은 "AI데이터센터를 통하여 바이오·의료 데이터의 수집부터 가공, 플랫폼 구축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AI기반 신약개발 및 중소형 CDMO, 피지컬AI 등 바이오 및 AI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수행할 ai 리빙랩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