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철원 출신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향해 "정무수석의 역할을 충분히 잘 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필두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청와대 참모진의 이탈이 시작됐다. 참모진들의 출마가 국정운영에 득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 전 수석은 이탈을 한 게 아니고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자기 길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도 그 분의 삶이 있는 것이고, 정무수석의 역할을 충분히 잘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하는가 하는 것은 제가 이래라 저래라할 수도 없고, 전혀 예측 불능이다.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정치는 살아 있는 무엇이라고 하더라. 개구리처럼 어디로 뛸지 알 수 없다고, 상황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저로서는 지금 제가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할 거다. 우리 참모들도 자기 역할을 그 자리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철원 출신인 우 전 수석은 이재명 정부 초대 정무수석으로 발탁돼 활동했으며 지난 19일 사직했다. 오는 6월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지역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