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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전환 세계유산화] 폐광 산업전환 ‘본궤도’…2조366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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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석탄문화 세계유산화 프로젝트]
강원특별자치도, 2030년까지 석탄 대체산업 2조3천억 투자
강원일보, 공영탄광 완전폐광 이후 석탄산업 세계유산화 추진
올해 첨단산업화 원년…폐광지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 재탄생

◇강원일보가 지난해 ‘첨단산업+석탄문화 세계유산화’프로젝트 일환으로 개최해 폐광지 경제진흥사업의 필요성 등을 분석한 탄광미래유산포럼.

강원특별자치도가 2030년까지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역에 총 2조3,669억 원을 투입해 석탄산업 전환지역 육성에 나선다.

특히 올해 3월31일부터 폐광지의 법적 명칭이 ‘석탄산업 전환지역’으로 변경되며 6월29일이 법정기념일인 ‘광부의 날’로 제정됐다.

강원일보는 지난해부터 ‘첨단산업+석탄문화 세계유산화’프로젝트를 펼쳐오고 있다. 강원 폐광지는 물론 독일 보훔, 전남 화순 등의 현지 취재를 통해 폐광지 경제진흥사업 및 첨단 대체산업 육성의 당위성과 석탄산업이 남긴 독특한 문화를 알리고 있다.

■ 폐광지역 중장기 투자계획 66% 대체산업에 집중=김진태 지사는 12일 강원도청 글로벌본부에서 ‘2026~2030 폐광지역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총 투자액 2조3,669억원 중 대체산업이 1조5,697억원으로 66.3%를 차지한다. 산업전환을 통해 129개 기업을 유치하고 고용 3만명, 연간 관광객 1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태백에는 1조1,575억 원이 투입되며, 청정메탄올 클러스터(3,540억 원)와 지하연구시설 조성(5,324억 원)이 핵심 사업이다. 청정연료 생산과 지하공간 활용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에너지·연구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꾀한다, 삼척은 중입자 의료클러스터(3,603억 원)를 중심으로 의료·바이오 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에콜리안 골프장 증설 등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사업도 병행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강릉 주문진 강원도청 글로벌본부에서 ‘2026~2030 폐광지역 중장기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선 사계절 관광, 영월 첨단소재 특화=정선에는 3,279억원을 투입해 중부권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건립 등 주거 기반을 확충한다. 민둥산 일대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영월에는 2,104억원이 배정되며,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439억 원)과 제4농공단지 조성(292억 원)을 통해 제조·소재 기반 산업 유치를 추진한다. 강원자치도는 탄광지역 발전지원센터와 민간 전문가 평가자문단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와 성과를 관리할 방침이다. 또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기업 유치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재정 배분이 아니라 전략적 투자”라며 “마스터플랜과 사전평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일보는 올해도 ‘첨단산업+석탄문화 세계유산화’ 프로젝트를 이어나가며 첨단산업 전환, 문화유산화 전략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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