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올 10월18일부터 26일까지 강릉시 일대에서 열린다.
‘선물(Gifts and Presents)’이라는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문학,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에게 선물 같은 순간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는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아르떼뮤지엄 강릉, 초당성당, 강릉아산병원, 갈바리의원 등 강릉 지역 곳곳 시민의 삶과 맞닿은 공간으로 무대를 확장해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출동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이경숙, 소프라노 이명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배우 김미숙,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등이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다양한 시민들이 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예술이 가진 치유와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예술제의 핵심”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위에 예술의 현재를 쌓아 올려 지역과 세계를 잇는 플랫폼으로 국제 예술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티켓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