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춘천교대 총장선거 3파전 예상 … 23일 온라인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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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7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

◇사진 왼쪽부터 구봉진 체육교육과 교수, 박성선 수학교육과 교수, 박승규 사회과교육과 교수(가나다순).

춘천교육대학교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가 3명의 교수 간 경쟁 구도로 압축됐다. 투표는 오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춘천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이경무)는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30일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6, 7일 이틀간 춘천시선관위에서 진행되며, 등록 마감 직후인 7일 오후 6시 30분에 후보자 기호 추첨이 이뤄진다. 후보들은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한다.

현재까지 출마 예정자는 구봉진 체육교육과 교수, 박성선 수학교육과 교수, 박승규 사회과교육과 교수(가나다순) 등 3명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앞서 열린 사전 후보자 설명회에도 이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3파전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과 교육철학은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합동연설회는 14일 오후 4시 10분 홍익관 일지홀에서 열리며, 1·2차 공개토론회는 각각 17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유효 환산투표수 과반을 얻은 후보가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투표 반영 비율은 교원 70%, 직원 19.5%, 학생 10.5%이다.

선거 종료 후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2순위 후보자를 총장에게 통보하고, 총장은 이들을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교육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용을 거쳐 제9대 춘천교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10월 22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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