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지역 관광이 KTX와 연계해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
평창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와 특색있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평창 철도 관광’ 상품을 30일부터 운영한다.
KTX 연계형 관광상품인 평창 철도 관광은 수도권에서 평창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지 투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과 장점을 갖췄다.
평창 철도관광 상품은 매주 금, 토, 일요일 가운데 하루 일정으로 운영돼 ‘K-컬쳐’코스와 ‘아시아의 작은 유럽’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K-컬쳐’코스는 평창역을 출발해 국내 최초 허브 농원인 허브나라를 관람하고, 한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정강원’에서 비빔밥 퍼포먼스 체험과 식사 후 국내 최대 목장인 삼양라운드힐에서 대관령 풍경을 감상하고, 진부역으로 돌아온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 코스는 진부역에서 출발해 국내 최장인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에서 평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 후 이국적인 느낌의 동화 속 장소를 연상케 하는 실버벨교회를 돌아본 후, 평창 산양삼과 우리쌀을 이용한 막걸리 만들기 체험후 평창역으로 복귀한다.
이용 요금은 ‘K-컬쳐’코스가 9만 9,000원, ‘아시아의 작은 유럽’ 코스가 15만 5,000원이다, KTX 열차 비용과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가 모두 포함돼 있다.
탑승 예약 및 상품 관련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수 군 관광경제국장은 “평창 철도 관광 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K-컬쳐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올림픽 이후 내실있는 지역 관광 르네상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