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년보다 0.07%↓, 3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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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국 1,558만가구 대상 조사
전국 평균 전년대비 3.75% 상승했으나
강원 비롯 세종, 경남 등 지역에서 하락해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강원지역 공시지역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약 1558만호)의 공시가격을 30일부터 공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2025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종전 열람(안)과 같은 전년 대비 3.65% 오른 가격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원지역의 경우에는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0.07% 하락해 전국 평균(+3.65%)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전국 평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이 7.86%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고, 경기 3.16%, 인천 2.51% 등 수도권이 전국 공동주택 공시 가격을 견인했다.

반면 세종 -3.27%, 대구 -2.9%, 부산 -1.67%, 제주 -1.23%, 경북 -1.4%, 전남 0.66% 등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공동주택 가격이 떨어졌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0일부터 해당 공동주택 소재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으면 다음 달 29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은 추가 이의 접수에 대해 재조사한 후 6월 26일까지 이의 신청자에게 결과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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