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나이가 들었어도 아직도 내게 부족함이 많다는걸 늘 느끼고 배우고 고치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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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관련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갈 것"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KT&G상상마당 인근 홍대거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4.27 사진=연합뉴스

6·3 조기 대선을 36일 앞두고,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대선과 관련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 도전을 앞두고 마음을 비우니 참 편안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나는 유승민의 깊은 경제 지식과 함께 이준석의 현명함과 분석력을 좋아하고 배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동훈의 자기애까지도 이해하고, 김문수의 올바름과 탈레반 같은 원칙주의도 배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철수의 착함도 참 좋아하고, 나경원의 끝없는 도전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이낙연 전 총리의 분노도 이해한다"라며 "나이가 들었어도 아직도 내게 부족함이 많다는 걸 늘 느끼고 배우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를 늘 믿는다"라며 "우리 국민들에게 강 같은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또 하루를 시작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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