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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체중 태권도, 전국 연맹회장기 '종합우승' 위업

4개 금메달, 2개 동메달 획득해 화제
남·녀 지도자 모두 지도자상 수상하기도

◇강원체중(교장:임경빈) 태권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강원체중 제공

강원체중(교장:임경빈) 태권도부가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최강자의 위상을 입증했다.

강원체중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체중은 이수아(페더급·3학년), 천지훈(페더급·3학년), 김승민(헤비급·3학년), 김보민(라이트급·3학년) 등 총 4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최근태(핀급·2학년)와 황채원(L-헤비급·3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개인 기량과 조직력이 모두 빛난 대회였다.

지도자 부문에서도 강원체중의 위상은 한층 더 빛났다. 김익현(남자부)·윤성하(여자부) 지도자가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지도력과 선수 육성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학교의 명예를 더욱 높였다.

이번 성과로 강원체중은 전국 태권도계에서 명실상부한 강호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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