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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핸드볼, 시즌 베스트7 석권…박새영·전지연 빛났다

골키퍼 박새영·라이트윙 전지연 선정
신인왕은 대구시청 정지인이 가져가

삼척시청의 박새영과 전지연이 한국핸드볼연맹 선정 베스트7에 선정됐다.(왼쪽 4번째 박새영, 5번째 전지연) 사진=연합뉴스

삼척시청 핸드볼 선수들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베스트 7을 포함한 주요 시상 부문을 휩쓸며 강원 핸드볼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8일 이번 시즌 베스트 7을 발표하고 삼척시청의 골키퍼 박새영과 라이트윙 전지연을 선정했다. 박새영은 시즌 내내 뛰어난 방어력을 선보이며 정규리그 MVP까지 차지하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전지연 또한 날카로운 공격력과 빠른 기동성을 바탕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박새영과 전지연 이외에도 레프트백 우빛나(서울시청), 센터백 강경민(SK), 라이트백 이혜원(부산시설공단), 레프트윙 서아루(광주도시공사), 피벗 김소라(경남개발공사)가 시즌 베스트 7로 선정됐다.

한편 대구시청의 정지인이 신인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정지인은 정규 리그에서 109골과 어시스트 48개를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 밖에 득점상과 베스트 에너지상은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받았으며, 어시스트상은 SK 강경민, 골키퍼상은 SK 박조은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끈 SK 김경진 감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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