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민 체육대회 예산(본보 지난 24일자 11면 보도)이 가까스로 살아났다.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시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심사 내용을 조율했다.
이날 회의에 핵심은 올해 24년마에 부활하는 시민 체육대회 개최 관련 예산 22억8,000만원의 삭감 여부로, 투표 끝에 예산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앞서 문화도시위원회에서는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했었다.
이로써 시의회 예결위는 시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 본회의에 상정했다. 오는 30일 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시는 당초 예산 대비 1,824억원 증가한 1조8,501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