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이 5월1일 개장한다.
군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물빛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본격 개장으로 사업의 결실을 맺게 됐다.
서화면 천도양지길에 위치한 인북천 물빛테마공원은 인북천 상류의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개장 이전부터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공원에는 바닥분수와 물길 산책로, 놀이터, 주차장 등 다양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면적 1만2,022㎡의 대규모 야영장 시설을 조성했다. 야영장에는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장 22면과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 14대를 도입해 숙박과 로컬 여행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오토캠핑장은 사이트마다 전용 샤워시설과 화장실을 제공해 개별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은 취사, 취침, 바비큐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야영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천도’와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했다. ‘천도’는 방문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쾌적한 숙박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금액은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평일로 나눠 책정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자연 속에서 오롯이 힐링할 수 있는 인북천 물빛테마마을 캠핑장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이번 캠핑장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 고용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