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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사 인근 소나무숲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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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힐링 숲 조성사업 3년차 사업으로 올해 본격 시작
총 5,193㎡ 규모 데크로드 등 설치…도심 힐링공간 활용

【태백】태백시청사 인근 소나무 숲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조성,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

시는 태백시청사, 태백시가족센터, 황지청소년장학센터, 태백국민체육센터로 둘러싸인 총 5,193㎡의 소나무 군락지를 대상으로 '소나무 힐링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 군락지의 보존은 물론 인근 4개 공공기관을 연결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책용 무장애 데크로드와 전망데크, 파고라,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기존 소나무 숲을 보존·보식하는 한편 관상용 나무 2만여그루와 꽃 5,000포기 등도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경관조명, 보행매트, 나무계단 등도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도 심사를 거쳐 도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3년차 사업으로 총 7억이 투입되며 올해는 실시설계용역, 잡목 제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 군락지 보존은 물론 시민을 위한 만남의 장소이자 도심속 힐링이 가능한 장소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약자도 이용이 수월하도록 꾸며 태백시민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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